'축구황제' 펠레(71·브라질)가 1970년의 브라질이 현재 스페인대표팀보다 더욱 강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펠레는 5일(한국시각)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각 세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970년 브라질 대표팀이 역대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브라질 대표팀에는 지금의 스페인 대표팀보다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펠레가 극찬한 1970년 브라질 대표팀은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 팀에는 4골을 기록한 펠레를 포함해 7경기 모두에 나서 7골을 넣은 자이르지뉴 등도 있었다. 펠레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펠레는 '현재는 스페인 대표팀이 최고의 팀이다'라며 '스페인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공격형 축구를 구사한다. 그들의 축구를 보는 것은 즐겁다'고 말했다.
현역 최고의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라면서도 '산투스에서 뛰는 20살의 네이마르(브라질)가 경험을 더 갖춘다면 메시를 뛰어넘을 것이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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