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축구' 아니면 '질식수비'겠죠."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43)이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K-리그 올스타전 'TEAM 2002'의 전술을 살짝(?) 예측했다.
홍 감독은 5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4일차 훈련을 끝낸 뒤 "우리 팀은 '뻥 축구' 아니면 '질식수비'가 되지 않겠어요? 10명 모두 수비지역으로 내려와야 할지도 모른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홍 감독의 고민은 역습 자원 부재다. 홍 감독은 "공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우리가 노련하니 더 잘할 것이다. 그런데 카운터 어택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다. (박)지성이에게 부상을 입힐 수도 없는 일이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미드필더 출전'에 대한 소문은 오해라고 했다. 홍 감독은 "내가 미드필더로 올라가야 현역들이 맡을 수비진이 더 단단해지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 포지션은 팀에 합류해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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