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정민형이 5일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관계자는 "유가족에 따르면 신변비관에 의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잇단 부상의 악몽과 재활 과정속에 심신이 극도로 지쳐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이 성공적으로 잘돼 2군에서 훈련중이었고, 다음주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정민형은 지난 4월 서울전에서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당시 서울과의 옵션 계약에 따라 친정전에 나설 수 없는 박용호 대신 출전했다. 천금의 기회를 잡았으나 부상 불운이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발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꿈을 접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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