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지휘자 최수열과 오케스트라 TIMF앙상블이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2012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의 두 번째 연주회로 오는 2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은 베토벤이 남긴 9개의 불멸의 교향곡이 유럽을 휩쓸던 당시, 엄청난 심적 부담을 안고 만든 작품이다. 2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1879년 초연에서 당대의 명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에게 "우리는 드디어 제10번 교향곡을 얻었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수열은 독일의 국제 앙상블 모데른 아카데미(IEMA)에서 지휘자 부문으로는 동양인 최초로 선발돼 지난 2010년 가을부터 2011년 봄까지 IEMA를 이끌었다. 20명으로 이루어진 TIMF앙상블은 최수열의 표현대로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대단한 현대음악 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그룹이다.
브람스 1번 외에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이자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로 활동 중인 김재영과 협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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