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다르빗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마감된 MLB.com 온라인 팬투표에서 약 730만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마지막 올스타 멤버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에 오른 세인트루이스의 데이비드 프리즈가 840만표의 득표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 리그 마지막 멤버는 MLB.com에서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지는데 다르빗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제이크 피비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이같이 온라인 마지막 팬투표로 선정된 일본인 선수로는 지난 2004년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와 2007년 보스턴의 오카지마 히데키에 이어 다르빗슈가 세 번째다. 다르빗슈는 "팬투표에서 뽑혔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며 올스타전이 무척 기대된다. 만일 등판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피칭을 하고 싶다. 내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팬이라면 제이크 피비에게 투표를 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이날 현재 10승5패, 평균자책점 3.59, 117탈삼진을 기록중이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1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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