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속 미스테리한 조선 최고의 기생 춘홍(이소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극 중 인물들과 얽힌 인연의 베일을 한 꺼풀씩 벗으며 극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무명계를 남몰래 돕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이하응(이범수 분)과의 오랜 인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춘홍은 급기야 미래에서 온 진혁(송승헌 분)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진혁의 행보에 대한 핵심 키를 쥐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춘홍은 회가 거듭할수록 '닥터 진' 속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사연을 하나 둘 공개하며,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오후 '닥터 진'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소연은 "춘홍이라는 인물이 진혁과 얽히면서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변모할 것 같다"라며 "후반부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홍이 진혁에게 의미 있는 충고를 건넨 11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춘홍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질수록 극이 더욱 흥미진진해 지는 것 같아요."라면서 "춘홍이 진혁의 운명은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일까요?"라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회에서 내의원이 된 진혁이 철종과 알현, 과연 그가 역사 속 인물 철종과 조대비(정혜선 분)를 만나 역사를 사수하는 길과 의사로서의 사명이라는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또, 진혁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던 춘홍이 극 후반부에 위치한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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