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는 웨일스와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였다.
큰 키는 아니었지만 탁월한 위치선정과 결정력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다. 맨유에서 200골을 성공시키며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뛴 바 있다.
2002년 은퇴한 마크 휴즈는 이미 은퇴하기 3년전인 1999년부터 웨일스 대표팀감독으로 일찌감치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블랙번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블랙번이 보여준 빠르고 견고한 축구고 휴즈 감독은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라는 평을 받았다. 2008년 중동의 거대 자본이 인수한 맨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호비뉴, 산타크루스 등과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했지만 기대만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1년만에 경질됐다.
8개월만에 로이 호지슨의 후임으로 풀럼의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2011년 6월 2일 떠났다. 휴즈 감독은 이듬해 1월 경질된 워녹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휴즈 감독은 QPR을 잔류시키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휴즈 감독은 타깃형 공격수를 중심으로 좌우 날개를 활용하는 축구를 선호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며 안정된 경기운영을 요구한다. 전형적인 영국식 축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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