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이 임박한 박지성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8일에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자기 터진 이적설 때문에 일정을 바꿨을 것이 관측이 지배적이다.
7일 오전 영국 복수의 언론들은 박지성의 이적설을 전했다. QPR이 맨유에 박지성의 이적을 제안했고 합의를 이뤄냈다는 내용이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년 계약에 주급은 6만 파운드(약 1억원)이라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에 박지성은 한국에서의 관심이 커지자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빠른 출국을 선택했을 것으로 보인다.
QPR의 스폰서인 에어 아시아 관계자는 지난 5일 "9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페르난데서 구단주와 마크 휴즈 감독과 한국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 선수의 영입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지성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9일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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