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광주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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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0라운드에서 전반 36분 이승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송제헌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1대1로 비겼다.
대구는 경기 내내 높은 볼 점유율로 압박했지만 2연패를 끊으려는 광주의 패기에 밀려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선제골 역시 광주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김동섭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박기동이 잡아 골키퍼를 제친 뒤 내줬고 이를 이승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광주의 골망을 갈랐다. 올시즌 도움만 7개를 기록했던 이승기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리던 대구는 지는 법을 잊은 듯 했다. 모아시르 대구 감독은 후반 15분 송제헌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결국 송제헌이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굳게 잠겼던 골문을 열면서 패배 위기에 있던 대구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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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30(8승6무6패)으로 7위를, 광주는 승점 19(4승7무9패)로 12위를 유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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