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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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이 투수 김광삼을 대주자로 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리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김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1-2로 뒤지던 11회말 투수 김광삼을 3루 대주자로 출전시켰다.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는데 하필 3루 주자가 발이 느린 최동수였다. 희생플라이가 나올 상황을 대비해 대주자를 투입해야 했는데 야수 엔트리에는 역시 발이 느린 김태군 밖에 없어 결국 투수 중 발이 가장 빠른 김광삼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론적으로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윤요섭이 좌익수 방면으로 깊숙한 플라이를 쳤고 김광삼은 여유있게 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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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수를 주자로 내보내는 상황이 끝까지 마음에 걸렸다고. 8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점수가 안나면 패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사실은 내보내지 않는게 맞았다. 혹시라도 부상을 당할까봐 걱정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그라운드로 뛰어나가는 김광삼에게 "절대 무리하지 마라"라고 주문까지 했다. 김 감독은 "광삼이한테 매우 미안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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