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이 무대의상비에 2억 원을 투입했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정규 2집 '스펙타큘러' 타이틀곡 '후유증'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번 '후유증' 활동에서 멤버들은 셔츠와 줄무늬 팬츠가 믹스 매치되고, 산뜻한 원색 컬러를 사용한 무대 의상과 과감한 프린팅이 포인트가 된 의상 등으로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런데 이 무대 의상은 벨기에 출신 유명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드리스 반 노튼은 1986년 패션계에 데뷔와 동시에 그 능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로, 프린팅 믹스매치의 귀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시즌 드리스 반 노튼이 선보인 의상을 무대로 옮겨온 것. 멤버 수만 9명인데다, 여러 세트의 의상을 준비했기 때문에 의상비로만 2억 원이 소요됐다. 이쯤되면 걸그룹 의상비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복고적인 느낌을 세련되게 풀어내려 노력했다. 제국의아이들만이 갖고 있는 매력과 '후유증' 곡 분위기를 살리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화이팅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며 비주얼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한창 성숙된 멤버들의 면모를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국의아이들은 '후유증'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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