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항해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9일(한국시각)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조별리그를 전망하면서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멕시코와 가봉이 한국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 신문은 본선에 오른 16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1점부터 5점까지 점수화 했는데, 한국은 멕시코(4점)와 가봉(3점)에 못 미치는 2점을 얻는데 그쳤다. 더선은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A매치 136경기에 출전했고 펠레가 뽑은 125명의 위대한 축구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높게 평가했다. 스쿼드를 두고도 "2009년 이집트청소년선수권(20세 이하) 8강 진출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간판선수로 꼽은 박주영에 대해서는 "아스널 팬들이 거의 볼 기회가 없었던 실패한 공격수"라는 혹평을 달았다. 그러면서도 많은 올림픽 경험이 8강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더 선은 메달권 후보로 영국과 세네갈, 브라질, 스페인(이상 5점)을 지목했다. 우루과이가 멕시코와 같은 4점을 받았고, 일본을 비롯한 나머지 팀을은 1~2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편, 미국 일간지 USE투데이는 남자 축구에서 브라질과 멕시코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고 한국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동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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