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가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까.
이와쿠마가 16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벌어지는 후반기 첫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선발 등판은 이번이 두번째. 7월 3일 볼티모어전에 첫 선발 등판한 이와쿠마는 5이닝 3안타 1홈런 3실점을 기록했으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데 상대선발 투수가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와쿠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텍사스 투수는 좌완 맷 해리슨. 해리슨은 올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투수다.
양팀의 전력도 차이가 크다. 텍사스(52승34패)는 개막전부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고, 시애틀(36승51패)은 최하위로 처져 있다.
이와쿠마는 6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빅리그 첫 승을 거뒀다. 전반기 주로 중간계투로 15경기에 출전한 이와쿠마는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15일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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