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기획 방송한 '플레이어스 캠(Player's Cam)'이 야구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중계 방송을 보면 선수가 등판하거나 타석에 들어설 때만 그 선수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었지만 '플레이어스 캠'은 오로지 한 선수를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며 그 선수 위주로 경기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선수의,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 프로그램인 것.
지난 7월 6일에는 케이블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163%(TNmS 미디어 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기를 보는 관점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야구팬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어스 캠'은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두 5대의 카메라가 동원된다. 포수 뒤쪽, 1루 쪽, 전광판 아래, 3루 쪽, 덕아웃 등에 모두 5대가 배치된다. 박찬호 선수를 시작으로 김병현, 윤석민, 류현진, 이승엽 등 스타급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승엽 선수는 자신이 홈런을 기록했던 '이승엽 선수 편'을 시청한 후 프로그램을 소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플레이어스 캠'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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