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개폐막식에서 미국대표팀이 입을 단복이 중국에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의회까지 발칵 뒤집혔다.
여야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미국 올림픽 위원회(USOC)가 결정을 번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AP 통신이 1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앞서 USOC는 지난 11일 미국의 의류업체 랄프로렌이 디자인한 미국대표팀 단복을 공개하면서 "청색, 흰색, 빨강을 3색을 기본으로 베레모를 더해 애국심을 고취시킨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튿날인 12일 ABC 방송이 "단복이 중국제 옷감으로 돼 있으며 제작 역시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미국 내 경제 침체로 실업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의 유력 단체가 미국을 대표하고 상징할 의복을 외국 공장에게 맡겼다"는 경제적 비판이 제기되면서 의회까지 나서게 된 것이다.
해리 레이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USOC 스스로 부끄러워야 한다. 모든 파일을 불태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분개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미국 국가대표 선수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옷을 입어야 한다"고 했고, 스티브 이스라엘 민주당 하원의원은 "60만개의 생산직 노동자들이 일감이 없어 놀고 있다. 이런 때에 국가대표팀 유니폼 생산을 중국에 맡기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고 쏘아붙였다.
선수들도 못마땅한 것은 마찬가지다. 남자육상 800m에 나설 닉 시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산 단복이라...고마워요 중국"이라며 비아냥거리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USOC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은 사기업 지원으로 올림픽 선수단이 운영된다. 우리는 미국회사 '랄프로렌'과의 스폰서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결정은 존중한다"며 단복 계획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랄프로렌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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