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아키(26·본명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울산 현대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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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4일 '세레소 오사카가 아키 영입을 준비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세레소 오사카가 울산 구단에 정식 제의를 했으나, 아키가 직접 거절 의사를 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키가 울산 잔류를 택한 것은 최근 출전시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경쟁력을 갖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인 아키는 지난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 입단해 18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리그 초반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부진했으나, 지난 6월 27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마수걸이포를 쏘아올린데 이어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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