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26)가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미국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7점을 내줬다. 또 시애틀을 만나 고전했다. 최근 2연패.
다르빗슈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전 패전 이후 13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15일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르빗슈는 6⅓이닝 8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7실점해 패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9이닝 동안 꽁꽁 묶여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텍사스가 0대7로 완패했다. 에르난데스는 3안타 무볼넷 12탈삼진을 기록, 완벽한 투구로 완봉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1회에 크게 흔들린 것이 패인이었다. 안타 2개, 볼넷 2개 그리고 폭투, 사구, 야수 실책까지 겹쳐 4실점했다. 4회에는 애클리에게 적시타, 5회에는 제이서에게 좌전 솔로 홈런, 7회에는 샌더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다르빗슈는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애클리와 제이서는 다르빗슈의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의 구석으로 파고든 공을 공략했다. 샌더스는 커터를 쳤다.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로 다르빗슈의 천적인 이치로는 우익수 2번 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르빗슈의 시즌 성적은 10승6패, 평균 자책점은 3.96이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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