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왼손 셋업맨 박희수의 복귀가 임박했다.
박희수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성 준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5개의 공을 무리없이 던졌다. 박희수는 지난달 21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 10일 첫 라이브피칭을 하며 부상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당시 라이브피칭때 왼쪽 어깨에 담증세를 느끼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실전 피칭을 하는데 있어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만수 감독은 "내일 몸상태를 보고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17일 잠실 LG전에 맞춰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이내 1군 등록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박희수의 컴백은 SK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다름없다. SK는 6월28일부터 7월11일까지 8연패를 당하는 동안 6위까지 추락했었다. 14일 두산을 꺾고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박희수의 합류로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박희수는 올시즌 31경기에 등판해 3승 5세이브 18홀드를 기록중이다. 이날 현재 홀드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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