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고공행진이 매섭다.
대어를 낚았다.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1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전반 33분 김진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인천은 한교원이 전반 46분, 후반 17분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하대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먹구름이 드리워졌지만 데얀의 페널티킥 골을 막은 후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종료 직접 새롭게 영입한 빠울로가 헤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봉길 인천 감독대생은 "선수들이 전반기에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그걸 바탕으로 서울에 승리를 거뒀다. 찬사를 보내고 싶다"며 기뻐했다. 한때 꼴찌를 달리던 인천은 7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4무)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승점 21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이날도 극적인 승리였다.
김 감독은 "그동안 경기 내용이 좋았지만 득점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진이 보강됐고 여러 가지 공격 훈련을 많이 했다. 오늘도 3골이 났지만 더 많은 득점이 나오도록 더 매진하겠다. 지금의 스쿼드에 만족한다"며 "전반기에 많은 시련이 있었다. 하지만 항상 훈련할 때 선수들에게 후반기에 기회가 온다고 얘기했다. 그걸 극복한 것이 지금 큰 힘이 되고 있다. 서울이 우수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팀과 조직력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서울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낸 것에 대해선 "여러 선수가 득점을 하는 부분이 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옵션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빠울로의 골도 단비였다. 김 감독은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다. 한 해 20골 이상 넣은 골잡이다. 시즌을 마치고 한 달 휴가를 하다고 와서 지금 훈련을 시작한 지 2주 밖에 안 됐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시간을 주지 않았다. 헤딩 골에서 보았듯이 제공권도 있고 슈팅력도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전반기에는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졌다. 상당히 힘들었던 부분이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서 편안하게 강등권을 벗어나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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