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웃겨보겠다는 사람에게 따귀도 맞아 봤다."
MBC '놀러와'에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이 잘 안 웃는 이유에 대해 최초로 고백한다. '돌아온 전유성을 웃겨라' 특집에 출연한 전유성은 과거 '전유성을 웃겨라' 코너에 출연할 당시 "악착같이 안 웃으려고 노력을 했었다"며 "내가 잘 안 웃는 이유는 신인 시절 선배들에게 들은 지적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끝까지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신을 웃기는 사람에게 출연료를 주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던 전유성은 사람들의 웃음 공세로부터 가까스로 웃음을 참아냈던 과거를 설명하며 "웃기겠다고 따귀를 때리는 사람도 있고 별사람이 다 있더라"고 황당했던 경험을 밝혔다. MC들이 전유성에게 역대 가장 웃음을 참기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묻자 한 도전자의 '결정적 한마디'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상무, 이상준, 예재형, 남창희, 안윤상, 추대엽, 황제성, 마술사 김유정국, 김민형이 출연해 '전유성을 웃겨라'에 도전했다. 개그맨들의 다양한 무대에 모두가 포복절도 하는 가운데 오직 전유성만 옅은 미소만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1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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