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일(이하 한국시각)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본진이 결전지로 향한다.
28일 새벽에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이 벌어진다. 앞으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런던올림픽, 궁금한 것을 알아보자.
우선 이번 올림픽은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다. 런던은 역사상 최초로 3번 올림픽을 유치한 도시다. 1908년 4회, 1948년 14회 올림픽을 이미 개최했었다. 14회 때 한국은 광복이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우고 출전했다. 감회가 새롭다. 당시에는 7개 종목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에는 22종목 245명의 태극전사가 나선다. 210명이 출전했던 84년 LA올림픽 이후 최소규모다. 테니스와 농구, 승마, 카누에서 출전권을 따지 못한 탓이다. 참고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25종목 267명이 참가했었다.
런던올림픽은 30번째 축제다. 슬로건은 하나의 삶(Live As One). 마스코트는 웬록(Wenlock)이다.
웬록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잉글랜드시골 마을 머치 웬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이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템이 19세기에 이 곳에서 열린 경기를 보고 올림픽을 창안한 것을 기념해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선수들은 총 26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의 주인을 놓고 경쟁한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때와는 달리 야구와 소프트볼이 제외됐다. 빈자리에 여자복싱이 추가됐다. 플라이급, 라이트급, 미들급 3체급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대신 남자복싱 페더급이 제외돼 베이징 때와 금메달 수는 같다.
이번 올림픽은 환경올림픽을 모토로 삼은 대회답게 쓰레기 매립장에 메인스타디움과 선수촌, 프레스센터를 지었다. 개막식이 펼쳐질 런던올림픽스타디움이 있는 올림픽공원은 런던 북동부의 리 밸리(Les Valley)에 자리잡고 있다. 2007년에 착공, 2011년에 문을 연 올림픽스타디움은 총 수용인원이 8만명에 달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역대 하계올림픽 사상 가장 크고 무거운 메달이 수요된다는 점이다. 영국의 데이비드 왓킨스가 디자인한 이 메달은 지름 8.5㎝, 무게는 369~397g이다. 베이징 때는 지름 7㎝, 무게 146g이었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지름 10㎝, 무게 500~576g)이 가장 무거웠다.
메달 크기만큼 영국이 이번 올림픽 개최에 투자한 돈도 엄청나다. 약 93억 파운드(약 16조7000억원)를 쏟아부었다. 또 물가가 비싼 도시답게 개막식 티켓은 최저 20파운드(약 3만5800원)에서 최고 2012파운드(약 360만원)에 이른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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