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경기장(1주 3.045km)에서 펼쳐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3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교류전에서 김의수(CJ레이싱)가 극적인 반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의수는 이날 슈퍼6000 클래스(6200cc, 스톡카) 결선 경기에서 초반 한 바퀴를 돌고 프론트 범퍼가 파손돼 피트인을 해 선두와 한바퀴 정도 뒤쳐져 오랫동안 외로운 질주를 해야 했다. 선두 그룹과의 거리를 서서히 좁혀 나가던 김의수는 경기 중반을 지나 서서히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2위로 달리던 박형일(이레인레이싱)을 앞서고 1위로 달리던 김동은(인제오토피아)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선두로 나섰고, 그대로 피니쉬라인을 통과해 올 시즌 첫 우승을 교류전에서 차지했다.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초반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김범훈(슈퍼스포츠)은 경기 중반에 황진우(발보린),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민우(CJ레이싱)가 엔진 트러블과 차량화재 등으로 리타이어 한 후 속도를 내더니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계속 2위를 유지하던 박형일(이레인레이싱)은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차지한 김의수에 뒤쳐져 3위에 올랐다.
또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시즌 가장 주목 받은 김동은(인제오토피아)은 막판 차량 이상으로 5위에 그쳤고, 예선 2위의 황진우(발보린)는 차량파손으로 경기 중간에 리타이어하는 의외의 결과에 관객들은 아쉬워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야간레이스로 펼쳐지는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오는 21일(토)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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