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각시탈'의 두 여제가 맞붙었다.
진세연과 한채아가 불꽃 육탄전을 벌인 것. 진세연과 한채아는 18일 방송분에서 맞붙는다. 순사들에게 쫓기다 아스카 호텔로 숨어든 목단(진세연)을 홍주(한채아)가 발견했기 때문이다. 목단은 각시탈을 잡기 위한 중요한 미끼이기도 했지만, 목단을 향한 강토(주원)의 연정을 눈치 챈 홍주에게 목단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수녀로 위장해 자신에게 접근, 정보를 얻으려했던 것을 알고 있는 목단은 이에 위협을 느끼고 기지를 발휘해 도망치지만 홍주와 마주친다. 극동 서커스 단원으로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도주가 특기인 목단과 군인도 견디기 힘든 첩보훈련을 받아 무술에 능숙한 홍주가 결투를 벌인다.
진세연과 한채아는 극중 캐릭터의 특기를 살려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육탄전을 벌이며 남자 배우들 못지않은 액션 연기로 팽팽한 맞대결 신을 살려냈다는 후문. 촬영 전부터 갈고 닦았던 액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제작진은 "'각시탈'의 독한 여자들이 드디어 맞붙었는데, 말 그대로 불꽃이 튈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며 "여배우의 맞대결은 이강토와 ??지의 맞대결과는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줄 것이다.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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