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발 투수인 외국인 투수 밴헤켄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변화구는 다양하고 좋은데 직구 스피드가 130km 초반에 머물러 걱정을 샀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가고시마 스프링캠프 때 밴헤켄에게 138km에서 142km까지만 끌어올리라고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 정도 직구 스피드면 변화구가 좋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이지요. 밴헤켄은 다른 외국인 투수처럼 시즌 개막전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네요. 그런데 다른 외국인 투수와 다른 점은 밴헤켄이 실제로 스피드를 끌어올렸다는 거죠. 김시진 감독은 "외국인 투수 중 열에 아홉은 개막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 스피드가 올라온다며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말뿐입니다. 그런데 밴헤켄은 다르더군요"라고 했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밴헤켄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나이트에 이어 팀의 제2 선발 투수인 밴헤켄이 오늘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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