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7-4 두산=비 예보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경기. 두산 선발 니퍼트의 집중력이 먼저 떨어졌다. 이용규에게 1회말 선두타자 홈런(시즌 1호)을 내준데 이어 4사구 3개로 내준 1사 만루에서 땅볼로 1실점을 더했다. 2회에는 바람마저 외면했다. 김원섭의 밀린 타구가 바람에 막혀 적시 2루타가 됐고, 김상현에게 바람을 타고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2점)을 허용해 순식간에 6점 차. 두산은 3회 최주환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KIA는 4회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7-4로 달아났다. 경기 중 시작된 비로 두차례 중단 끝에 5회말 2사 2루 KIA 공격 때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KIA 선발 소사는 4안타 4실점했지만 행운의 5이닝 완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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