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퀸즈파크레인저스)의 한국 선수 동반 영입 가능성은 계속 유효했다.
QPR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프리시즌 아시아투어를 진행이다. 구단 주인인 에어 아시아의 본사가 말레이시아에 있기 때문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각)엔 에어 아시아가 마련한 항공기 랩핑 행사에 선수단 전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마크 휴즈 감독은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한국 선수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다. 휴즈 감독은 박지성 외에 또다른 한국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켜보고 있다"며 웃음지었다. 그 웃음엔 자신감이 비쳤다.
QPR의 한국 선수 동반 영입 가능성은 지난 9일 런던에서 열린 박지성의 입단 가자회견 당시부터 흘러나왔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기성용(23·셀틱)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QPR이 기성용을 7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여기에 QPR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기성용은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말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지목된 바 있다.
실제로 휴즈 감독은 박지성 영입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때 기성용까지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휴즈 감독이 기성용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첫번째가 이적료 문제다. QPR은 박지성의 이적료로 500만파운드(약 88억원·보너스 계약 포함)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이 보다 더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막대한 자본력으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예고한 QPR이라지만 700만 파운드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두번째는 기성용의 올림픽 출전이다. 기성용은 아직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이번 런던올림픽 대표팀으로 뛰는 기성용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메달을 따 는 일이다. 이적 시장 마감은 8월 말까지다. 소속팀 계약 문제는 올림픽 이후에 생각해도 충분하다. 게다가 군 면제가 될 경우 기성용은 QPR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
휴즈 감독을 비롯해 QPR 구단이 이 처럼 한국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가장 큰 목적은 성적 향상이다. 실제로 휴즈 감독은 2012~2013 시즌을 대비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박지성의 영입을 크게 반겼다. 휴즈 감독은 "박지성을 포함해 새롭게 QPR에 입단한 선수들이 있어 올시즌엔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박지성은 우리팀을 한단계 더 발전 시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QPR을 소유하고 있는 에어 아시아 역시 한국인 선수의 추가 영입은 마케팅 차원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에어 아시아는 박지성 영입으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여기에 또 한명이 더 추가될 경우 그 파급력은 몇배 이상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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