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C-K포가 KIA의 후반기에 희망을 날렸다.
체력 저하로 지난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희섭은 19일 광주 두산전에서 4-0으로 앞선 5회 바뀐 투수 이혜천으로부터 중월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9일 부산 롯데전 이후 40여일만에 터뜨린 시즌 6호 홈런. 2회에는 2루타 후 선취득점도 올렸다. 18일 두산전에서 쐐기 홈런을 날린 김상현은 이날도 멀티히트로 최희섭과 함께 타선을 주도했다. KIA 앤서니는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7패).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선보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이었다. 윤석민-박지훈-최향남이 8,9회를 정리했다. KIA는 이로써 선동열 감독의 목표대로 전반기를 5할 승률 +1승으로 마감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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