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파운드(약 623억원) 아래로는 안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신임 토트넘 감독이 루카 모드리치 이적료 마지노선을 밝혔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모드리치에 대한 제안이 계속해서 오고 있다. 중요한 것은 토트넘이 그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며 "적절한 가격이 올때까지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말한 적절한 가격은 3500만파운드다.
모드리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있는 명문팀에서 뛰고 싶다며 토트넘을 떠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로2012에서 발군의 활약을 선보이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인 상태다. 모드리치를 노리는 클럽은 총 4개로 압축된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치아구 시우바 AC밀란 듀오를 영입하며 이번 이적시장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파리생제르맹(PSG), 지난 여름부터 줄기차게 구애를 보낸 첼시, 그리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직접 영입을 지시한 레알 마드리드다.
이중 레알 마드리드와는 계속해서 개인 협상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이적료 문제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우리는 계속해서 모드리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가 원하는 것, 클럽이 원하는 것을 서로 이해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영리한 사람이니만큼 클럽이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서로가 원하는 접점을 만난다면, 그때는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모드리치의 이적에 대비해 스완지시티의 플레이메이커 질피 시구르드손을 영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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