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방송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한연노' 측은 최근 진행된 협약식에 '연매협'의 정훈탁 회장과 '한연노'의 한영수 위원장이 참석해 업무제휴협약서에 최종 사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출연료 미지급 문제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악덕 캐스팅 디렉터의 문제 등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을 결의했다. 또 외주제작에 따른 잘못된 제작 관행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바람직한 방송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매협' 정훈탁 회장은 "그동안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있어서 방송연기자의 권익이 잘 보호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가 산적한 방송연기자 권익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연노'의 한영수 위원장도 "출연료 미지급 해소 등 방송문화 전반의 제작환경을 개선하는 데 두 단체의 연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1년간 유효하고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그 효력이 1년씩 자동 연장된다.
2000년 설립된 '연매협'은 180여개 매니즈먼트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한연노'는 탤런트, 코미디언, 성우, 무술연기자 등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종사하는 방송연기자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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