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겸 카레이서 알렉스(본명 추헌곤)가 소속팀 인디고로 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내 프로카레이싱팀 인디고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인디고 레이싱팀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던 연예인 레이서 알렉스 선수가 18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됐다"라며 "알렉스 측으로부터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공식 사과문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인디고팀은 이어 "국제규정과 국내모터스포츠 규정에 따르면 운전면허가 없는 자는 박스카(양산차 개조 경주차) 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면허가 취소된 알렉스 선수는 면허를 재취득하기 전까지는 이전과 같은 카레이싱 활동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18일 새벽 2시께 만취 상태에서 자가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 사이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고 현장에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34%였다.
인디고팀은 "알렉스 선수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를 통보했다"며 "남은 시즌은 알렉스를 제외한 기존의 오일기, 최명길 선수의 2인 체제로 시즌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디고팀 측은 "알렉스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인디고 레이싱팀 전체의 입장으로, 또 한국모터스포츠의 일원으로서 모터스포츠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주시는 많은 분께 고개를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알렉스는 지난 4월 인디고 레이싱팀과 계약을 맺고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해 2012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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