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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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2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은 3연패의 늪에 빠졌었다. 포항에 0대5, 경남과 전북에 각각 0대3으로 대패했다. 3경기에서 무득점에 11실점을 허용했다. 최악의 위기였다. 물러설 곳이 없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하지만 골은 다시 침묵했다. 승점 1점을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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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최근 '워터파크 단합대회'를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선수들의 각오도 어느 때보다 달랐다. 그러나 부진의 문턱을 넘는 데는 2% 부족했다. 수원은 13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대구(6개)보다 두 배나 많았다. 하지만 골과는 또 다시 인연을 맺지 못했다.
수원은 승점 40점(12승4무6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2일 울산-광주전 결과에 따라 4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울산은 승점 38점(11승5무5패)으로 수원을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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