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습기 판매량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발적으로 늘었다. 제습기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5만5000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지난해 대비 150% 늘어난 수치. 6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돼 역대 판매량 최고치다.
10리터 용량으로 최대 41m2(12.4평)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습기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연속 배수, 타이머 기능, 3단계 풍량 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강력한 의류, 신발 건조 기능이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마철 습도가 높아 잘 마르지 않는 빨래의 건조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시키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제습기 용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 6리터짜리 신모델을 출시했다. 습도 조절 기능과 의류 건조 기능을 갖춘 초경량 제습기로 아이들 공부방이나 싱글족에 안성맞춤이다.
이기영 LG전자 상무는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주문이 폭주, 제습기 효과 체험한 고객들 입소문 효과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제습기가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통해 가전 명가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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