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으로 팽팽했던 연장전 승부는 스퀴즈 하나로 끝이 났다. SK가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대6 한 점차로 승리했다.
삼성은 10회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오승환을 올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승부를 가른 건 임 훈의 스퀴즈 번트였다. 3루쪽으로 흐른 스퀴즈 타구를 삼성 3루수 박석민이 잡아 홈으로 던진게 악송구가 되고 말았다. SK 3루 주자 최정민이 홈인하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오승환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228) 기록 달성 축하 행사를 한 날, 팀이 패해 아쉬움이 컸다.
SK 불펜 최영필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SK 마무리 정우람이 1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삼성 불펜 정현욱이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6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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