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와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는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의 스파이크 가치는 얼마나 될까.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둔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팀 환영 행사에서 이색적인 경매를 했다. 볼트의 사인이 담긴 스파이크가 경매품으로 나왔고 낙찰됐다. 가격은 무려 2만5000 파운드(약 4450만원). 육상 전문 사이트 트랙앨러츠에 따르면 볼트의 스파이크를 구매한 사람은 영국인이다. 수익금은 버밍엄대학에서 수학중인 자메이카 유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수 백명의 팬이 몰려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막상 베이징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볼트는 이날 환영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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