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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타석 기다린 탬파베이, 마쓰이를 참지 못했다

by 민창기 기자
뉴욕 양키스 시절 마쓰이의 타격 모습.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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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한국시각)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은 마쓰이 히데키(38). 마쓰이를 탬파베이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으며, 10일 이내에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올시즌 성적을 감안할 때 마쓰이가 새로운 팀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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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없이 시즌 개막을 맞은 마쓰이는 지난 4월 30일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한 달 간 마이너리그에서 실점감각을 끌어올린 뒤 5월 30일 빅리그에 올랐다. 이후 34경기에 나서 타율 1할4푼7리(95타수 14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6일 탬파베이가 지난달부터 이미 마쓰이의 거취를 놓고 고민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로 방출할 것인지, 아니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것인가를 논의했다고 한다. 결국 마쓰이의 타격 기술을 높이 평가한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은 100타석까지 기다려보기로 결정했다. 왼손 타자에 외야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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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쓰이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달 초 왼쪽 허벅지를 다친 후에는 출전기회가 더욱 줄어들었다.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마쓰이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 병살타 1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마쓰이는 시즌 100타석을 넘어섰다. 마쓰이는 23일 대타로 나서 유격수 플라이를 기록했는데, 이 타석이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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