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겠다."
팀이 5경기 째 무승에 허덕였지만, 윤성효 수원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수원은 26일 광주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10분 만에 박종진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광주의 이한샘과 이승기에게 내리 연속골을 허용한 뒤 후반 9분 박현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가 끝난 뒤 윤 감독은 "그동안 득점을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러나 광주전에서 득점을 하기 시작했다. 29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겠다.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팀 부진을 통감하고 예상보다 일찍 부상에서 돌아온 라돈치치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 감독은 "라돈치치는 1-2로 뒤지고 있어 일찍 교체투입시켰다. 오랜만에 들어가서 기대만큼 해줬다"고 설명했다. 라돈치치는 지난달 17일 제주전 이후 오른무릎 내측 손상 부상을 당한 뒤 한달여 만에 회복했다. 당초 재활에 4개월여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빠른 회복으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저하 극복 방법으로 교체선수들을 꼽았다. 윤 감독은 "체력 소모가 많다. 교체멤버를 잘 활용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충분한 선수들을 위주로 다음 경기 준비할 것이다. 8월 초까지 5경기 연속으로 해야 한다. 스쿼드를 조절 잘 해야 된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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