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몸값이 수천억 원에 이르는 NBA 드림팀 스타들도 비행기 안에선 영락없이 일반인이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대표팀 선수들의 기내 수면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포워드 케빈 러브(미네소타)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런던으로 향하는 기내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모두 잡아냈다. 코치 K까지도! 내가 이겼다"라는 설명을 달았다.
맨 앞 줄 왼쪽부터 지그재그 순서로 크리스 폴(LA클리퍼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이상 오클라호마 시티), 앤소니 데이비스(템파베이), 데론 윌리엄스(뉴저지)가 각양각색의 포즈로 곯아떨어져 있다. 맨뒤 왼쪽 구석엔 '코치 K'로 통하는 마이크 크루지제프스키 감독이 자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시즌 LA클리퍼스의 디안드레 조던으로부터 번진 '기내서 잠든 팀동료 사진' 시리즈를 패러디한 것으로 짐작된다.
데론 윌림엄스는 런던 현지 인터뷰에서 "러브가 잔다고 해놓고 우리를 잡았다"고 푸념했다. 일부 언론들은 "이런 불신 상황에서 어떻게 서로를 믿고 패스를 하느냐"고 농담 섞인 평을 하기도 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28일 개막식에 참석하며 30일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 여정을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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