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가 들어와 적극적으로 배팅한게 주효했다."
두산 이종욱이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했다.
이종욱은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9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우익수 손아섭의 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1호이자 팀 시즌 4호, 프로야구 통산 817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경기 후 이종욱은 "두 번의 찬스를 놓치고 마지막 찬스를 잡았기 때문에 죽든 살든 치겠다는 각오로 타석에 들어섰다"며 "스트라이크존에만 들어오면 구종에 관계없이 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때마침 직구가 들어와 적극적으로 배팅한게 주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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