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에이스 랜스 린이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3승째(4패)를 올렸다. 린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린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8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홈런 5방을 앞세운 타선의 집중력으로 9대6 승리를 거뒀다.
린에 이어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불펜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주었다.
시카고 컵스 선발 트레비스 우드는 5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린은 1회와 3회 나란히 3점씩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방망이가 더 힘차게 돌아갔다. 1회 홀리데이의 솔로 홈런, 2회 몰리나의 투런 홈런, 3회 버크만의 솔로 홈런, 4회 카펜터의 솔로 홈런, 5회 크래이그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처럼 첫 5이닝 동안 매회 홈런을 터트린 것은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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