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31·성남시청)가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현희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플러레 8강전에서 일본의 이케하타 가나에를 맞아 15대6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16강전에서 어려운 승리를 거둔 남현희는 8강전에서 더욱 높아진 집중력을 선보였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폴란드의 그루찰라를 꺾고 올라온 이케하타였지만 남현희의 날카로운 공격에는 맥을 추지 못했다. 1회전에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가벼운 발놀림을 앞세워 5-0으로 앞서나갔다. 2회전에서도 적극적인 몸통 공략으로 12-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남현희는 3회전이 1분도 지나기 전에 15점째를 따내며 압승을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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