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의 벽은 높았다. 이용대(24·삼성전기)-하정은(25·대교)조가 배드민턴 혼합복식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용대-하정은조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아레나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인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흐마드-릴라야나 나트시르조에 0대2로 무너졌다.
이용대-하정은조는 수비가 무너지며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한국은 1세트 중반 10-11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19-21로 아쉽게 내줬다. 전의를 상실한 이용대-하정은조는 범실을 계속하며 12-21로 2세트마저 뺏기며 완패했다.
런던올림픽 혼합복식 예선은 4개 국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용대-하정은조는 첫 경기 패배로 8강행이 불투명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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