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한국시각) 런던 올림픽파크 내 코파박스에서 열린 한국-덴마크의 핸드볼 경기 현장에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었다. '축구인' 가수 김흥국과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였다. 박씨와 함께 관중석 뒤편에 자리한 김흥국은 대형태극기를 들고 한국이 공격권을 잡을 때마다 "아으~ 골대로 들이대! 들이대!"를 연발해 한국 교민 응원단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가수 김흥국과 함께 핸드볼 경기장을 찾은 박성종씨는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 응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아주 재밌다. 핸드볼이 한국에서 비인기종목이지만 이렇게 열기가 뜨겁다. 꼭 금메달을 딸 것"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런던 연고의 QPR에 입성한 박지성도 런던올림픽을 즐기고 있다. "지성이도 원래 함께 오려고 했는데 오늘 훈련이 있어 오지 못했다. 아마 TV로 보고 있을 것이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런던=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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