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을 마친 한국 양궁이 30일부터 개인전에 나선다. 남자부는 임동현 김법민 오진혁이 나란히 랭킹라운드 1,2,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역시 기보배와 이성진이 랭킹라운드 1,2위에 올랐다. 최현주는 21위로 랭킹라운드를 통과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 덕택에 여자선수들은 8강까지 한국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없게 됐다. 다음달 2일 여자부, 하루 뒤에는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개인전은 국가의 자존심과 함께 개인의 영광도 함께 걸려있다. 한국은 개인전에 걸린 금메달 2개 모두를 가져오고자 한다. 아직 올림픽 사상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만큼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관건은 '막내의 활약'이다. 역대 대회 개인전을 살펴보면 막내가 맹활약했을 때의 성적이 상당히 좋았다. 여자부에서 두드러진다. 1984년 LA대회 당시 17세의 막내였던 서향순이 금메달을 따냈다. 이 때부터 한국 양궁의 신화가 시작됐다. 1988년 서울대회에서는 막내 김수녕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에서는 금은동 모두를 싹쓸이했다.
2000년 시드니대회때 다시 한번 여자부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가 나왔다. 막내 윤미진이 김남순과 김수녕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자리했다. 2004년 아테네대회에서는 박성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때도 팀 막내였던 이성진이 결승까지 올라 명승부를 펼쳤다. 남자부에서도 막내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1988년과 1992년 남자부가 따낸 2개의 은메달 모두 팀 내 막내였넌 박성수와 정재헌의 몫이었다.
막내들이 개인전에서 맹활약하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2004년과 2008년 올림픽에서 남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동현은 "당시 난 막내였다. 아무것도 몰랐다. 그냥 형들이 하라는대로 하다보니 금메달이 목에 걸려있었다. 막내의 이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의 막내인 김법민과 기보배도 모든 준비를 마쳤다. 김법민은 넘치는 패기로 경험부족을 메울 생각이다. 여기에 세번째 올림픽 출전인 임동현과 맏형 오진혁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참이다. 기보배는 최근 컨디션이 좋다. 랭킹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체전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도입되는 개인전 세트제도 김법민과 기보배에게 유리하다. 상대적으로 심적 부담이 덜한데다 상대팀의 견제도 비교적 적다. 마음만 편하게 먹고 나선다면 개인전에서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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