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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시즌 2승째

by 남정석 기자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로링에서 열린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이 시상대 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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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F1 그랑프리에서 시즌 3명째 다승 우승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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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로링에서 열린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6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해밀턴은 이로써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월드 챔피언 포인트에서도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그리고 2승을 달리는 마크 웨버(레드불)에 이어 시즌 3명째 다승자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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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월드 챔피언 독주가 예상됐지만. 해밀턴이 이를 막아서면서 더위를 피해 한달여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다음달 31일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재개되는 후반기 레이스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 이날 가장 앞서 출발한 해밀턴은 무결점의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키미 라이코넨, 로망 그로장 등 로터스팀의 듀오가 경기 내내 번갈아가며 선두 자리를 위협했지만 이를 잘 막아내며 포디엄의 가장 높은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로터스팀 머신의 성능이 더 뛰어났지만 절묘한 디펜스로 선두를 허용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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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즌 2연속 우승이 점쳐졌던 드라이버 포인트 1위 알론소는 예선 6위에서 한계단 끌어올린 결선 5위에 그쳤고, 2년 연속 디펜딩 챔프인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은 예선 3위에도 불구하고 결선에서 4위로 끝마치며 포디엄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알론소는 이날 귀중한 10점을 보태며 총점 164점으로 1위를 굳게 지킨 반면 2위를 달리고 있는 웨버는 이날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124점으로, 팀 동료인 3위 베텔에 2점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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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1번의 그랑프리가 종료된 가운데 한달 뒤부터 남은 8번의 대회가 계속된다.

한달의 기간동안 과연 각 팀들이 얼만큼 머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따라 시즌 후반기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전히 완벽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페라리팀이 다른 경쟁팀만큼 퍼포먼스를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6년만에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알론소의 행보도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즌 16번째 대회인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서 개최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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