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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는 왜 화영의 계약 해지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나?

by 이정혁 기자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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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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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멤버 화영이 사실상 퇴출된 것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대표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 머물고 있던 김대표는 티아라 멤버들 사에에 왕따설이 돌자 예정보다 하루 빠른 29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티아라의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현장매니저, 팀장매니저 등 19명의 스태프들을 소집해 화영 문제를 두고 밤샘 마라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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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결과 스태프들의 의견이 화영을 계약해지시켜 팀에서 제외 시키는 쪽으로 모아졌다.

김대표로서는 티아라의 이미지만을 생각했을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이었지만 묵묵히 스타의 뒤에서 일하는 스태프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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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수많은 스태프와 매니저들은 적은 월급에도 묵묵히 스타의 뒤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그들이 노력하는 이유는 나도 하루 빨리 정상에 오르는 스타를 배출해내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런 스태들이 특정 연예인 때문에 울며 가슴아파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옳은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며 직장까지 옮기게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티아라는 대중들 앞에 가식을 두르고 있는 티아라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직원들은 아침까지 화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티아라 멤버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며 많은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도저히 져버릴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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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릴레이 토론을 마친 김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보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대표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무나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문제였던만큼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화영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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