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브리타 하이더만(독일·세계 랭킹 17위)은 뻔뻔했다.
하이데만은 31일(한국시각) 신아람(26·세계 랭킹 12위 )과의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오심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하이데만은 떳떳하게 승리를 따낸 듯한 모습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하이데만은 "펜싱의 문제다. 1초가 남긴 했지만, 그것이 1초99인지, 0.99초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1초99라면 몇번을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다. 판정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희생양은 신아람이었다. 멈춰버린 1초에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하이데만의 떳떳한 모습에 또 다시 억장이 무너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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