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3·SK텔레콤)의 런던올림픽 두 번째 꽃다발녀의 주인공은 모친 유성미씨(53)였다.
박태환은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결선에서 1분44초93으로 쑨양(중국)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4년 뒤 런던에서도 같은 색깔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시상식이 끝난 뒤 금메달리스트 야닉 아넬(프랑스), 공동 은메달리스트 쑨양과 함께 관중석 쪽으로 이동했다. 박태환은 곧바로 꽃다발을 어머니 유씨에게 건넸다.
박태환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누나 인미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핫이슈가 됐었다. 런던에선 아기 조카 '김태희'에게 첫 꽃다발을 선물했다. 세 번째 박태환이 꽃다발을 전달하기로 결정한 인물은 어머니였다. 그동안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준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는 꽃다발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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