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로 뭇 여성을 사로잡았던 인기는 여전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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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자 축구 단일팀이 특별한 경험을 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31일(한국시각) '여자 단일팀이 영국 남자 단일팀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열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과 윌리엄 왕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호프 포웰 여자 대표팀 감독은 "베컴이 (경기장에서 만나자며) 내게 보낸 메일을 보여줬을 때, 선수들이 날 믿을까 싶었다"면서 "선수들에게는 농담조로 '베컴이 선수촌으로 와 너희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만남이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베컴과 윌리엄 왕자를 만나기 위해) 아마 천 번 정도는 머리를 만지고 립스틱을 발랐을 것"이라고 웃었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만난 베컴과 윌리엄 왕자는 여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자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와 웨일스 선수들이 단일팀을 이룬 영국은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뉴질랜드와 카메룬을 연파하며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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