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일 '한국의 날'을 맞아 박람회장 내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오는 5일까지 한국 주간으로 지정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다는 우리의 무대다'(Ocean is Stage of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의 날'은 대한민국이 박람회 개최국으로서 참가국 및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의의를 전 세계에 알린다.
한국의 날을 비롯한 한국주간(7.30~8.5) 동안에는 국립국악원의 '태평서곡'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국립창극단의 '수궁가',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in 여수',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전통 공연들이 대거 선보인다.
이들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이다.
이밖에도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해양엑스포의 이해증진과 해양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박람회 행사장내 해양경찰청 교육선인 '바다로'호에서 '동북아 마리나 사업 발전을 위한 한중일의 비전과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1회 동북아 마리나 포럼' 이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주제관 앞 바다에서는 '제1회 국토해양부장관배 한·중·일 국제요트대회'도 열린다. 조직위 남상현 주최국행사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104개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글로벌한 해양문화축제"라며 "이번 한국의 날 및 한국 주간을 맞아 특별히 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 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의 날 행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각 나라마다 하루를 정해 자국의 날을 선포하고 각국의 고유한 문화의 향기가 느껴지는 공연이나 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는 자리로 문화교류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5월 12일 개막 이후 현재까지 86개국에서 국가의 날을 개최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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