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터뜨렸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39)가 31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7회 솔로홈런을 날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양키스 이적 후 첫 홈런포로 장식했다.
8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치로는 3-5로 뒤진 7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미구엘 곤잘레스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1점차로 추격하는 홈런. 이치로는 앞선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치로는 9회말 찾아온 동점 찬스는 살리지 못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고,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 이치로는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지만, 타석에 있던 러셀 마틴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욕 양키스는 4대5로 볼티모어에 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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